하드독 추천 솔직 후기 - SKY 16T 듀얼독 USB3.0 노슬립 펌웨어 다운

다나와쪽 하드 도킹스테이션이나 듀얼 하드독으로 검색하면 보이는 제품중에

브랜드 인지도와 적당한 디자인으로 (알루미늄 성애자입니다..) 구매해서 사용중인데

제가 생각했던거와는 다른 몇 가지가 있어 솔직한 후기를 작성합니다.

디자인 : 전체적으로 깔끔한 디자인입니다. 

다른 제품 보면 고휘도 led를 써서 밤에 눈테러하는 제품이 있는데 

아.. 아이피타임 공유기 led짱나는건 저만 그런가요;; 

이 제품 led는 저녁에 봐도 눈 아프지 않습니다. 

높이도 적당히 올라와 있어 하드를 꼽아도 안정감이 있습니다.

다만 과거 슬림하드 그러니까 시게이트 500기가 플레이트 1장짜리처럼 

얇게 나온 모델은 공간이 많이 남아서 불안정합니다.

그리고 아답터는 좀 무식하네요.. 노트북에 많이 들어있는 모양입니다.

슬롯 꼽는데 뚜껑이 없어 먼지가 쌓일거 같아서 다른걸로 막아놨습니다.

원터치 복제(클론) 모드 : 제가 독해력이 부족해서 저 편한대로 이해했던건지 모르겠지만 

처음 클론 모드라 해서 트루이미지의 실시간 백업처럼 

주기적으로 파티션 정보까지 계속 업데이트 되면서 백업이 되는줄 알았는데 

단순 하드복사용이었습니다. 

컴퓨터랑 연결이 안 된 상태에서 하드 2개 꼽고 버튼 누르면 복사 끝 실시간 백업따위 없었습니다.

발열 : 상품평을 보면 발열에 관한 글이 많은데 

펜이 달린 외장하드케이스 아니라면 이정도 발열은 어느 제품에나 있습니다.

참고로 아래 같이 생긴 완전 개방(?)형 제품을 사용해도 하드 만저보면 뜨겁습니다.

다만 문제는 하드 2개를 동시에 꼽고 클론으로 복사하면 

하드 사이 공간이 좁은데 둘다 풀로드 걸려 열이 발생하니 발열이 심하게 되는건 사실인데요

이건 이 제품만 그런게 아니라 비슷한 디자인의 듀얼 하드독들의 문제 같습니다. 

클론 복사하는 동안 샤오미 선풍기를.. ``;;

성능 : 인식도 잘되고 성능도 USB3.0 제품 답게 하드속도는 무난하게 뽑아 줍니다. 

SSD는 연결 안 해봐서 최대속도는 모르겠습니다.

슬림모드 : 10분 지나면 하드가 잠자기 모르로 들어갔다 

깨어날려면 한 세월이라 짜증나서 조금 찾아봤는데요

이게 원래 모델은 안 그랬는데 usb3.0모델로 리뉴얼 되면서 바뀐거라고 합니다. 

펌웨어쪽은 스카이디지털에서 만드는게 아니라

메인칩 제조사인 jmicron에서 하는 짓이니 이쪽을 욕해야 겠죠;;

다행히 수정 펌웨어는 스카이디지털쪽에서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게 윈도우7까지는 문제가 없는데

윈도우8 윈도우8.1 윈도우10에서는 시스템에 따라 작동이 안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저는 윈도우8.1을 쓰는데요.. 

노트북이 윈도우8 드라이버만 제공합니다. 그것도 64비트만.. 아 .hp..

그래서 불안했지만 제조사에서 하라는대로 업데이트 하고 

전원 관리 가서 하드 슬립 옵션도 끄고 사용해봤는데

다행히 저는 정상 작동합니다.

펌웨어 업데이트 방법은 스카이 디지털 홈피에서 가져왔습니다.

업데이트 방식이 메인보드처럼 간단하지는 않습니다. 

일단 펌웨어를 지우고 다시 펌웨어를 업데이트하는 과정을 다 수동으로 해줘야 합니다.

원클릭 업데이트 그딴거 없습니다.

먼저 노슬림 펌웨어 zip 압축된 파일을 다운 받습니다. 

제조사에서 다운 받기 번거롭지 않게 공유도 합니다.

제조사에서는 usb2.0으로 연결하고 하라는데 전 3.0에서도 잘 됐습니다.

먼저 자신이 업데이트 대상 기기인지 아래 바코드를 보고 확인합니다.

NoSleep 펌웨어 프로그램-1.exe 파일 실행 후 아래와 같이 따라합니다.

마지막에 후면에 있는 전원버튼을 눌러 꺼줍니다.

다음 NoSleep 펌웨어 프로그램-2.exe 파일 실행 후 전원을 켜주세요

마지막 pass창을 봤으면 다시 전원 오프 후 다시 온 시켜주면 끝

결론 : 타사 제품에 비해 저렴한 것도 아니고

제가 사용하는 동안 이 제품의 특별난 장점, 매력은 없었습니다.

알루미늄 성애자가 아니라면 

비슷한 컨셉의 저렴한 제품을 사용해도 좋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