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스트림 11인치 블루 솔직 후기 - 저가형 노트북 추천 11-D010TU

2015. 9. 9. 04:28 IT/HW

공식가격 199불이고 오픈마켓에 259,000원에 구매 가능한데요

딸려오는 오피스와 사은품으로 준 블루투스 스피커 처분하고 카드사 청구 할인 생각하면 

대략 20만원에 구매한거 같습니다.


후기에 앞서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절대 다용도(?) 노트북으로는 확실히 무리가 있습니다.


이 노트북을 고른 이유가  펜리스라 무소음이고 부담없는 가격과 디자인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원래 목적은 간단한 포스팅과 문서작성, 웹서핑 정도였는데 

약간의 문제가 있어(아래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지금은 무소음 저전력 매리트를 살려 USB 랜카드 구매 후 HTPC + FTP서버로 세팅했습니다. 

즉 영화감상하고 나스 대용 정도로 사용중입니다.



최대 장점이 가격인 만큼 여러가지 단점이 있는데요 



불량 :  블루투스 마우스를 장시간 사용하면 끊기고 

다시 터치패드를 이용해서 블루투스 관리자를 열어줘야 다시 붙습니다.

드라이버 부터 윈도우 OS까지 바꿔봤는데 해결 못했습니다.

불량인줄 알고 센터 가기전에 HP센터는 처음 방문이라 검색을 해봤는데요 

종특인지 저랑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는 분이 있었고

센터에서도 적절한 조치가 안되는거 같았습니다. 

진상부려 교체를 받는다 해도 비슷할거 같아 포기 후


daum님이 댓글달아 주신 내용으로 블루투스 끊김을 해결 됐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장치관리자 - 블루투스 - 브로드컴 블루투스 마우스 오른쪽 클릭

- 속성 - 전원관리  탭 선택 - 체크 박스에 체크 모두 해제


집에 돌아당기는 동글이 꼽아서 사용 중인데 몇 일째 안 끊기고 잘 쓰고 있습니다.


와이파이도 공유기가 바로 앞에 있는데도 켜두고 나갔다 집에 돌아와 보면 끊겨있습니다. 

이 부분은 무선이라 여러 변수가 있었나 싶어 넘어갔는데

몇 번 그러니까 짜증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종특인지 제 것만 불량인진 모르겠지만 

어차피 본래 용도는 포기하고 나스 대용으로 유선 랜 쓸꺼라 포기했습니다.




성능 : 본 컴이 아이비 i7-3770K (3.50@4.50Ghz)로 오버해서 사용하는데 

체감 속도는 가상머신인 vmware깔아서 돌리는 윈도우 보다 느립니다.

사용이 불가능 할 정도로 느린건 아니지만 

우리나라의 무거운 쇼핑몰 돌아당기면서 구매해보고 포스팅도 작성해봤는데요

야외라서 데스크탑 PC가 없으면 모를까 

옆에 바로 컴퓨터가 있으니 귀찮더라도 데스크탑 컴퓨터키고 포스팅하고 물건 구매하게 됩니다.


동영상 재생은 깔끔합니다. 

풀HD영상을 HDMI로 연결해서 후 재생시키면서 

브라우저 열고 토렌트 파일 다운 받고 

백그라운드로 FTP서버와 클라우드 동기화 앱 2개가 돌아가는데도 부드럽습니다.


윈도우는 8.1과 10을 지원하는데요 

아직 윈도우10 드라이버 최적화가 덜 된건지 윈도우 자체가 무거운건지 모르겠지만

윈도우10사용하다 다시 8.1로 내려왔습니다.

윈도우 8.1 깔고 오프라인 계정으로 사용하는게 현재까지는 최선이라 생각합니다.




외형 : 저는 맥북에어를 사용해본 적은 없지만 

검색해보니 무게가 에어 11인치와 13인치 사이라 가벼울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는 묵직하고 탄탄한 느낌입니다.


키보드는 개인차가 크긴하지만 타이핑하기 불편한 수준은 아닙니다.

장문의 문서작업은 모르겠지만 간단한 블로그 포스팅정도는 괜찮은거 같습니다.


마감은 약간 아쉬운 부분이 키보드 프레임 양쪽 사이드가 약간 떠서 

사이드 LED 두 곳의 빛이 위로 올라옵니다. 밤에만 보일 정도긴 합니다.




결론 : 휴대용 노트북 컨셉으로 11인치 저렴한거 샀다

약간 부족한 성능과 블루투스 문제 때문에

집에 짱박고 TV연결해서 영화감상하고 파일서버용으로 씁니다.

무소음이 필요한 독서실 동강 등 특정한 목적이 있거나 장난감이 필요한거면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