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토 강화유리 사생활보호(프라이버시) 필름 솔직 후기

옥션에서 중복 쿠폰 행상로 만원넘는 필름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서

써본적이 없는 특이한(?) 필름을 구매해 봤는데요

아리스토 갤럭시노트4 사생활보호 글라스 템퍼드 9H 강화유리 방탄보호필름 

이름만 보면 엄청 좋아보입니다.

받아서 실제로 부착해봤습니다.

일반 0.3mm 정도 되는 강화유리에 올레포빅과 안티 스파이(?) 코팅된 필름 입니다.

강화유리 특성상 반사가 심한건 어쩔수 없어 보이고

올레포빅 때문인지 터치할 때 묻는 손기름이 잘 안보이고

표면이 잘 미끌려서 게임하기 좋았습니다.

안티 스파이 기능은 

좌우로는 거의 30도만 벗어나고 안보입니다.

상하로는 훨씬 잘 보이고 

각도가 벗어나면 벗어날 수 록 어두워 보이긴 하지만 

어떤 화면(예를 들면 카톡)을 보고 있냐 정도는 구분할 수 있을 정도로 보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밝기입니다.

노트4 최대 밝기가 밝은 편이라 수동으로 밝기를 조절한다면

배터리는 많이 먹겠지만 사용에 문제는 없는데요

조도센서를 이용한 자동 밝기로는 많이 어둡습니다.

장점이라고 한다면 밤에 자다 일어나서 알림 볼때

눈테러 안당한다는거 정도..

결국 밝기조정 앱으로 해결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싸구려면 그냥 버리겠는데.. 

그래도 만원짜리니까 어떻게든 써보겠다는 몸부림..

결론

일반 강화유리 필름 기준으로 품질은 좋은편입니다.

컷팅 모양이나 마감도 깔끔하게 되어 있습니다.

다만 안티스파이 기능 때문이라곤 하지만

너무 어둡다는게 치명적인거 같습니다.

인간은 적응에 동물이니 몇 일 참고 쓰면 적응 될 수도 있겠지만

추천할 상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1500원에 사서 쓸 수 있다면 한번 사용해 보세요~

단, 실외 직사광선에선 화면 안보입니다. 제 노트2가 딱 이런데 동급 됐습니다. (안보여.. ㅠ.ㅠ)

끝